안녕 이 시발놈들아
나 시발년
조금 전 설악산 다녀온 후기야
어제밤 속초사는 사촌 동생하고
고기도먹고 통닥도 먹었어
원랜 일출로 다녀오려고 했는데
피곤하기도 했고 그래서 7시부터 등산 시작함
오색까진 사촌동생이 태워줬어
고지대 곰탕이긴 했지만
일단 출발
누가봐도 오색
올라갈수록 고지대가 곰탕이야
걷히겠지 하면서 그냥 오름 ㅡㅡ
설악폭포
물이 꽤 많았어
람쥐도 보고
열심히 올라서
2시간 8분 걸렸네
정상은 핵곰탕이었고
대청봉에 이렇게 사람이 적었던거도 처음보네
한 10분 앉아있다가
바로 내려갔어
춥더라
희운각까지 1.3
지옥의 다운힐
어느정도 고도 낮추니
구름이 위로 올라가면서
뷰가 보이더라
오랜만에 뷰가 보이니
아침에 급하게 산
햄버거 하나 먹고
사진도 찍음
새옷입은 희운각
앉아서 물좀 마시고 바로 출발
신선봉 갈까 했는데
사람도 없고
날씨도 그닥이라
그냥 빠르게 하산했어
러닝하고 생긴 핏줄
천당 ㅎㅇㅎㅇ
유량이 많아 좋았다
양폭도 그냥 지나쳐주고
중간 얕은 도랑이 있어서
세수좀하고 팔다리좀 씻었어
물 너무 시원하고 좋더라
비선대 도착!
네시간 반 걸렸네
금강굴
날씨가 너무죠쵸?
소공원으로 가자
7-1 번 버스타니까
속초시내까지 금방 가더라
사촌동생집 와서 씻고
아바이마을 가서 순대국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싹싹 다먹음
이제 한숨자고
저녁에 달리기하러 가야지
그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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