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8일 만에 돌아온 韓월드컵 영웅...복귀전 치른 뒤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제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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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일 만에 돌아온 韓월드컵 영웅...복귀전 치른 뒤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제 괜찮다”

인터풋볼 2025-08-18 11: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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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트윌란
사진 = 미트윌란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조규성이 복귀전을 치렀다.

미트윌란은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덴마크 바일레에 위치한 바일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에서 바일레 FK에 2-0으로 이겼다.

조규성은 이날 교체 명단에서 시작하여 후반 45분 교체로 들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 시간까지 7~8분 정도 소화한 조규성은 팀의 추가골에도 기여했다. 조규성이 좌측에 침투하는 심시르에게 내줬고 심시르가 반대편 오소리오에게 찔렀다. 오소리오가 마무리했다.

드디어 복귀한 조규성이다. 지난 15일 2-0 승리로 끝난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 3라운드 2차전 프레드릭스타드전에서 교체 명단에 오른 조규성은 출전이 무산됐었다. 이후 리그 경기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1년 3개월, 448일 만에 복귀에 성공했다.

조규성은 2023-24시즌 5월 말 리그 경기를 마지막으로 경기 출전이 없었다. 경기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도 못했다. 조규성은 시즌 종료 후 진행한 무릎 수술이 잘못되면서 합병증이 있었고 복귀가 늦어졌다. 지난 시즌 시작 전부터 조규성은 미트윌란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 = 미트윌란
사진 = 미트윌란

그동안 조규성의 근황은 미트윌란 공식 SNS를 통해 간간이 전해졌었다. 지난 시즌 종료가 임박했던 지난 3월 조규성은 현지 팬들의 유니폼과 머플러에 사인을 해주는 행사에 참석했는데 그때 "팬들과 그라운드가 그립다. 걱정하지 말아달라. 곧 그라운드로 돌아가 여러분을 만날 수 있다"라고 말했었다. 시즌 막바지 깜짝 출전을 기대했으나 결국 출전 없이 2024-25시즌도 마쳤다.

최근 조규성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에 등장하여 재활 기간에 대해 밝혔다. “첫 수술을 한국에서 하고 이탈리아 가서 재활을 하다가 감염이 됐다. 무릎에 물이 3번 찼다. 무릎이 붓더라. 주사리고 물을 빼다가 감염이 된 건지는 모르겠다. 감염 박테리아 없애는 수술하고 한 달 동안 병원에 누워있는데 12kg이 빠졌다. 그때가 살면서 가장 힘든 일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규성은 감격적인 복귀전을 치르고 “1년이 넘게 지났고 드디어 경기장에 돌아왔다. 정말 큰 의미가 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제 여기에 왔고 모든 것이 괜찮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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