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올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51.3% 늘어난 1021억원 세전손익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보험서비스 손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836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452억으로 전년 대비 42.2% 증가했다. 건강상해 CSM이 전년비 136.4% 증가한 1986억원을 기록하며 보장성 중심의 신계약 CSM 증가를 이끌었다.
또 변액보험 펀드 라인업 다양화 및 전문 컨설팅 역량 확대를 통해 글로벌 MVP 전체 순자산은 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그 중 미래에셋생명 대표 변액펀드인 ‘글로벌 MVP 60’ 펀드의 누적수익률은 93%를 나타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 비율 또한184.6% 로 안정적인 재무건정성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IFRS17 및 K-ICS 도입에 따른 불확실하고 급격한 자본 변동에 대비하고자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지 않았다”며 “올해 1분기 K-ICS 비율 183.3%, 기본자본 K-ICS 비율 127.1% 등 안정적인 재무지표를 확인한 만큼,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향후 유상증자를 포함한 대규모 자본 확충 이슈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주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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