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사용자들이 나노바나나를 이용해 제작한 이미지를 X, 인스타그램 등에 다수 업로드하고 있다.
나노바나나는 텍스트-이미지 기반 AI 모델로, 구글이 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세대 이미지 편집·생성 기술이다. 공식 사이트나 기업명이 공개된 바 없지만, 구글의 이마젠(Imagen)이나 제미나이 계열 기반 비공개 프로젝트로 추정된다. 나노바나나는 여러장의 이미지나 다양한 각도에서 동일한 캐릭터 정체성을 일관되게 보존하고 장면 전체를 일관되게 통합하는 기술에서 사용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사용자들은 주로 사진 속 인물이나 동물을 피규어 형태로 만들어달라는 명령을 내리거나, 이미지 속 인물의 포즈를 바꾸는 등 이 도구를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매그니피센트7 기업 주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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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유럽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테슬라가 상반기 노르웨이에서는 약진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판매량이 올해 상반기 노르웨이에서 지난해 대비 24% 증가했다.
무이자 할부 및 무료 급속충전 혜택 등 프로모션 활용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유럽 판매 주요국인 독일,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등에서는 판매량이 절반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이스X가 2002년 설립 후 수십억달러 규모 연방정부 계약을 따냈지만, 연방 법인세는 거의 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가 확보한 스페이스X 비공개 문서에 따르면 손실만큼의 이익이 발생할 때까지 회사가 연방 법인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스페이스X가 매출 대부분을 연방 계약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이슈가 주목된다.
◇엔비디아
16일 투자전문지 배런스와 조사기관 푸본 리서치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칩 루빈 재설계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로 예정한 출시 일정을 4~6개월 이상 늦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루빈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4’를 처음으로 탑재하는 제품이다. 루빈에는 HBM4가 8개 들어간다.
AMD의 차세대 AI 칩 ‘MI450’ 성능이 대폭 개선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도 성능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는 예상이다.
엔비디아는 이에 “현재 개발과 검증 단계 모두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애플
애플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지난 2분기 49%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7%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반면 삼성 점유율은 같은 기간 31%로, 지난해 동기(23%) 대비 상승했다.
애플이 다음달 공개할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는 분위기다.
사믹 채터지 JP모건 분석가는 “투자자들의 관심은 (올해보다)애플의 내년 가을 신제품 출시로 옮겨간 상황”이라며 “애플은 아이폰18 시리즈 중 하나로 삼성의 Z시리즈와 유사한 폴더블 아이폰을 처음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애플 아이폰17 시리즈는 다음달 9일 공개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2분기 애플 주식 2000만주를 매도했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25.76%에서 2분기 22.31%로 줄었다. 버크셔는 지난해부터 애플 지분 축소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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