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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은 18일 “한국산업조직학회와 서울대학교, 서강대학교와 함께 2025년 하계 공동 학술대회를 지난 16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정원은 올해 수행 중인 핵심 정책 연구 과제를 산업조직학회 등 학계와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연구 성과의 국제적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계량경제학회 학술대회 전야 행사로, 해외 초청 학자 분과 4개와 대학원생 발표 분과 2개를 포함한 총 10개 분과에서 32편의 연구 주게가 발표됐다.
첫 번째 세션인 ‘한국의 산업’에서는 기업의 ESG 활동과 반독점 규제에 관한 연구, 농식품 물가 변동에 따른 소상공인 영향 분석, 온라인 유통 성장에 따른 대형마트 경쟁 분석, 기타 해외 연구 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인 ‘플랫폼’에선 플랫폼 지배력 평가 및 규제의 현실적 문제들 등 연구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고, 세 번째 세션인 ‘이론과 실증’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인간 활동을 대처하나 등 연구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조정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연구 추진에 중요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영근 조정원장은 “국내외 학술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올바른 경쟁법 집행을 위한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플랫폼 분야 등 여러 산업의 건전한 경쟁 질서 확립을 위한 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성진 산업조직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산업 조직 분야의 정책적·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대안 모색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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