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EU 국제공동연구 DUT 프로젝트’ 최종 선정…인천형 생활권 모형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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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EU 국제공동연구 DUT 프로젝트’ 최종 선정…인천형 생활권 모형 설계

경기일보 2025-08-18 09:5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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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유럽 주요 도시들과 함께 ‘미래형 생활권 도시계획’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인 ‘DUT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DUT 프로젝트는 인천의 도시 구조와 시민 생활 패턴을 반영해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i분’ 안에 주요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맞춤형 생활권 모형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연구에는 시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인천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현대자동차, 사이트플래닝 등이 참여한다. 스웨덴과 노르웨이 등 유럽 선도 도시들과 도시 접근성 및 교통 시스템 전환 관련 공동연구에도 나선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15분 도시’ 개념을 확장한 ‘i분 도시’ 모형을 개발한다. 원도심·신도시·도서·농어촌이 공존하는 인천의 특수한 공간 특성을 반영한 인천형 N분 도시 모형을 만든다. 지리정보시스템(GIS) 시민 설문조사와 15분 생활권 네트워크 분석 등을 통해 시민이 직접 생활권 경계와 중심지를 제안하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달부터 참여 기관과 행정적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오는 10월부터 스웨덴 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6~2027년까지는 디지털 접근성 분석, 교통시스템 실증 실험, 시민참여형 정책 설계 등 본격적인 연구와 실증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인공지능(AI) 기반 접근성 분석, 디지털 교통시스템 모형 실증,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도시기본계획과 생활권계획 등 중장기 계획에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다양한 도시 유형이 공존하는 복합 도시로서 i분 도시 모델 정립의 최적지”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정책 역량을 키우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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