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축구 CB 유망주’ 김지수, 유럽무대 데뷔골…카이저슬라우테른 DFB 포칼 2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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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축구 CB 유망주’ 김지수, 유럽무대 데뷔골…카이저슬라우테른 DFB 포칼 2라운드 진출

스포츠동아 2025-08-18 09:47: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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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는 17일(한국시간) RSV 아인트라흐트와 포칼 1라운드 원정경기 전반 24분 헤더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카이저슬라우테른 이적 후 첫 골이자 유럽 무대 데뷔골이었다. 사진출처|카이저슬라우테른 페이스북

김지수는 17일(한국시간) RSV 아인트라흐트와 포칼 1라운드 원정경기 전반 24분 헤더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카이저슬라우테른 이적 후 첫 골이자 유럽 무대 데뷔골이었다. 사진출처|카이저슬라우테른 페이스북


김지수(21·카이저슬라우테른)가 유럽무대 첫 골을 터트리며 팀의 컵대회 완승에 기여했다.

카이저슬라우테른은 17일(한국시간) 독일 포츠담의 카를-리프크네히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5부리그 RSV 아인트라흐트를 7-0으로 대파했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지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수비를 이끈 데 이어 전반 24분에는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왼쪽 코너킥에서 마를론 리터가 올린 공을 192㎝의 큰 키를 활용해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는 김지수의 카이저슬라우테른 이적 후 첫 골이자 유럽 무대 데뷔골이었다.

김지수는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6월 K리그2 성남FC를 떠나 잉글랜드 브렌트퍼드에 입단한 그는 주로 B팀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다. 1군 데뷔는 지난해 9월 카라바오컵 레이턴 오리엔트전, 이어 브라이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는 20세 4일의 나이로 한국인 최연소 EPL 출전 기록까지 세웠다.

그러나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하자 지난달 분데스리가2(2부 리그)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 이적했다. 더욱이 자신을 1군으로 올려 훈련시킨 토마스 프랑크 감독마저 토트넘으로 떠난 뒤 입지가 더 줄어들 것이라 판단했다.

다행히 카이저슬라우테른 합류 직후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개막전 하노버전(0-1 패)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뒤 2라운드 샬케전(1-0 승)에서는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고, 이날 컵대회에서도 골까지 넣으며 3경기 연속 출전과 함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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