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돌 전 아기 10명 중 9명 감염···SK바사, 베이비페어서 RSV 위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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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전 아기 10명 중 9명 감염···SK바사, 베이비페어서 RSV 위험 경고

이뉴스투데이 2025-08-18 09: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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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8회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RSV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8회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RSV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병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가을·겨울철 본격 유행기를 앞두고 질환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예방법을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8회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RSV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기간 △RSV 예방 수칙 안내 영상 상영 △전문 간호사와의 1대1 상담 △임산부와 방문객 대상 인지도 설문조사 등을 진행, RSV에 대한 대중 인식 제고와 예방 문화 확산을 유도했다.

RSV는 기침·콧물·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나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1세 미만 영아의 세기관지염과 폐렴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세계적으로 영유아의 약 90%가 두 돌 이전 RSV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기 감염 시 회복 기간이 길고 천식 발병 위험도 커지는 만큼 예방과 초기 대응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미숙아·심장·폐 질환자·면역저하자·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경우 심각한 호흡곤란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RSV는 기침·재채기 같은 침방울뿐 아니라 손과 물건 표면 접촉으로도 전파돼 손 씻기와 위생 관리가 핵심 예방 수칙으로 제시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영아 및 고위험군 소아에게 RSV 예방 항체 주사 접종을 권고한다. RSV 유행 초기에 한 차례 접종하면 약 5개월간 보호 효과가 유지돼 하기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수안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마케팅실장은 “RSV는 전파력이 강하고 영유아는 폐렴 등으로 악화돼 입원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모들이 RSV 위험성을 인지하고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RSV를 비롯한 다양한 감염병 대응 솔루션을 도입·개발 중이다. 향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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