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
오는 28일부터 ‘서울안심마이너스통장’ 출시
[포인트경제] 토스뱅크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안심통장 특별보증(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는 28일부터 ‘서울안심마이너스통장’ 출시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는 이날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제공하고, 토스뱅크를 비롯한 우리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가 대출을 취급한다. 이 구조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고 간편한 비대면 금융 지원을 강화해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토스뱅크는 오는 28일부터 ‘서울안심마이너스통장’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총 2000억 원 규모로 공급되며,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1000만원 한도의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이며, 대표자 신용평점이 600점 이상(NICE 기준)이어야 한다. 또한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가 2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1년간 신고 매출이 1000만원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에서 보증서를 비대면으로 신청하고, 승인을 받은 후 토스뱅크에서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증 기반 마이너스통장을 비대면으로 제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토스뱅크 CI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출시 후 첫 6개월간 사용한 한도 금액의 연 1%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6개월간 사용하면 연 1%인 10만원을 6개월치로 환산한 5만원을 돌려받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많은 소상공인이 간편하고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디지털 역량과 고객 중심 전략을 기반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금융 기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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