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암호화폐 범죄 척결 국제연합 가입···600만달러 사기자금 동결 성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바이낸스, 암호화폐 범죄 척결 국제연합 가입···600만달러 사기자금 동결 성과

한스경제 2025-08-18 09:36:05 신고

3줄요약
이미지=바이낸스
이미지=바이낸스

|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블록체인 기반 범죄 척결을 위한 국제 협력체에 첫 번째 멤버로 합류하며 업계 자정 노력에 본격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T3+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범죄 자금의 실시간 추적과 차단, 업계 전반의 보안 강화를 목표로 출범한 국제 연대 프로그램이다. 각국 수사기관과 암호화폐 업계가 손잡고 블록체인 생태계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T3 FCU는 지난해 9월 설립된 이후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2억5000만달러가 넘는 불법 자산을 동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30억달러 이상 규모의 거래를 분석해 대규모 범죄 조직을 신속하게 찾아내 차단해 왔다. 이는 정부와 민간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할 때 블록체인 범죄 대응 속도와 효율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바이낸스는 T3+ 가입과 동시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그 부처링 스캠'으로 불리는 대규모 투자 사기의 범죄 수익 600만달러를 동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그 부처링 스캠은 사기범들이 피해자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후 가짜 투자 기회를 제시해 돈을 뜯어내는 수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바이낸스가 단순한 민간 거래소를 넘어 글로벌 규제 준수 파트너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낸스는 앞으로 T3+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각국 규제기관 및 수사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닐스 앤더슨-뢰드 바이낸스 글로벌 금융정보부 총괄은 "바이낸스는 혁신과 규제, 보안이 조화를 이루는 성숙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T3+ 참여는 업계와 수사기관이 실시간으로 협력해 불법 활동에 대응하겠다는 바이낸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