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 정조효공원을 음악과 열기로 물들일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인뮤페)’의 최종 라인업 30팀이 발표됐다.
18일 경기도는 3차 라인업 공개를 통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경기도 대표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5’에서 탑 파이브(TOP 5)에 선정된 뮤지션과 대만 뮤지션 DrunkMonk 등 7팀의 출연 소식을 추가로 알렸다.
앞서 도는 6월26일 1차로 국내 대표 힙합 그룹 에픽하이 등 14팀, 7월22일 2차로 락의 전설 김경호와 감성장인 자이언티 등 9팀 등 총 23팀을 공개한 바 있다.
인뮤페 2025 첫째 날인 20일 무대에는 김경호, 비트펠라하우스, 자이언티, 노브레인, 범진, 앤드오어, 더픽스, 베트남 인디밴드 Nghịch, 캔트비블루, 향, 그리고 지난해 인디스땅스 우승팀 심아일랜드가 출연한다. 또 인디스땅스 TOP 5 결선 무대에서는 다다다, 루아멜, 비공정, 이젤, 테종 등 5개 팀이 최종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에픽하이, 숀, 내귀에 도청장치, 이디오테잎, 로맨틱펀치, 슈퍼키드, 황가람, 데카당, 불고기디스코, 바키, 소소욘 등 국내 뮤지션들과, 대만 인디음악 경연 대상을 수상한 DrunkMonk, 일본 걸밴드 도쿄초기충동, 이스포츠 구단 Cloud9 소속 크리에이터이자 뮤지션인 KALA 등 해외 뮤지션이 무대에 오른다.
인뮤페는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표 가을 음악 축제로, 7월23일부터 NOL티켓(인터파크)을 통해 예매를 진행 중이다. 다른 페스티벌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며 경기도민은 30%, 화성시민은 4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관객 편의를 위해 행사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수원역, 병점역, 동탄역)에서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서울·인천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는 유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유료 셔틀버스는 ‘페어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인뮤페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 등 ‘경기뮤직’ 누리소통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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