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가방 거래액은 44배로 늘어"…24일까지 특가 행사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최근 한 달간(7월 11일∼8월 10일) 도시락 관련 상품 거래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0%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런치플레이션(점심값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도시락을 챙겨 다니는 20∼30대 '밀프렙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도시락 가방 거래액은 44배(4천321% 증가) 수준으로 늘었다. 도시락통과 보냉백 거래액은 각각 2천570%, 79% 증가했다.
도시락을 싸면서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저당 관련 상품 거래액은 1천90%, 저당 도시락 거래액은 431% 각각 늘었다. 그릭요거트(329% 증가)와 샐러드(324% 증가) 거래액도 각각 세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식단 관리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닭가슴살 거래액은 87% 증가했다.
이 밖에 조리와 취식이 간편한 주먹밥과 볶음밥 거래액은 각각 763%, 53% 늘었다.
지그재그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오는 24일까지 푸드빅세일 프로모션을 열고 닭가슴살, 주먹밥 등 인기 상품을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
지그재그는 지난 2023년 12월 푸드 카테고리를 열었고 현재 450여개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 13일까지 푸드관 거래액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1% 늘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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