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LPGA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6년 만에 ‘톱1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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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LPGA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6년 만에 ‘톱10’ 기록

한스경제 2025-08-18 09:2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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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KLPGA 제공
박성현. /KLPGA 제공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박성현(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무려 6년 만에 ‘톱10’ 성적을 거뒀다.

박성현은 18일(한국 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9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LPGA 투어에서 박성현이 10위 안에 든 것은 2019년 8월 AIG 여자오픈(8위) 이후 6년 만이다.

박성현은 2015년부터 2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두며 국내 무대를 평정한 뒤 미국에 진출했다. 신인이던 2017년 2승을 시작으로 2018년 3승, 2019년 2승을 추가하며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다. 특히 2017년 US여자오픈, 2018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에서 2차례 정상에 올랐고, 2017년에는 LPGA 올해의 선수, 신인상, 상금왕을 휩쓸었다. 이는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처음 있는 기록이었다.

하지만 2019년 하반기부터 하락세가 시작됐다. 2021년에는 19개 대회 중 10차례 컷 탈락을 당했고, 지난해에는 손목 부상 등으로 사실상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올해 역시 부진이 이어지며 11개 대회에서 단 두 번만 컷을 통과했다.

더욱이 올해는 박성현의 LPGA 투어 출전 자격이 끝나는 해다. 남은 대회에서 포인트 랭킹 80위 안에 들어야 내년 시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전까지 박성현의 포인트 순위는 147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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