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조규성이 돌아왔다! 1년 3개월 만에 복귀전→쐐기골 기점 역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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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 조규성이 돌아왔다! 1년 3개월 만에 복귀전→쐐기골 기점 역할까지

인터풋볼 2025-08-18 08:38: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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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트윌란
사진=미트윌란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조규성이 1년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미트윌란은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덴마크 바일레에 위치한 바일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에서 바일레 FK에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조규성이 1년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조규성은 한때 대한민국을 책임질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았다. FC안양, 전북현대모터스, 김천 상무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특히 2022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서 득점왕과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뽑혔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었다. 조규성은 조별예선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로 두 골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멀티골을 넣은 선수는 조규성이 유일했다.

조규성에게 주목한 건 미트윌란이었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영입에 성공했다. 조규성은 첫 시즌 37경기 13골 4도움을 몰아치며 미트윌란의 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진출권 획득에도 힘을 보탰다.

사진=미트윌란
사진=미트윌란

그런데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조규성이 무릎 부상을 입은 뒤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감염이 생기며 회복 기간이 길어졌다. 당시 미트윌란은 “정확히 파악할 순 없지만 앞으로 (회복까지) 몇 달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계획보다 회복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조규성은 2024-25시즌 개막 이후에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미트윌란 토마스 토마스베르 감독은 “앞으로 몇 주 동안은 조규성을 볼 수 없을 거다. 이후에 더 좋은 분위기로 만나길 바라지만 회복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결국 조규성은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최근 조규성이 훈련에 복귀했다. 지난 15일엔 프레드릭스타드전에서 1년 3개월 만에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출전하진 못했다. 그래도 명단에 포함된 것 자체가 고무적이었다.

조규성은 바일레를 상대로 경기 막바지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골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 7분엔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버티며 패스를 보냈다. 이후 아랄 심시르를 거쳐 다리오 오소리오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사진=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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