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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동제약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952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외형은 소폭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94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달성했다. 생산성 제고와 고정비 축소를 통한 비용구조 효율화로 지난해 2분기 이후 영업흑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제품별로는 고지혈증치료제 ‘듀오로반정’, 혈압강하제 ‘발디핀정’, 당뇨병 치료제 ‘다파진정’, ‘다파메트서방정’ 등이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를 기반으로 견조한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향후에도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개량신약이나 복합제 등 연구개발(R&D)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략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전문의약품 중심의 안정적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부침없는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노력과 비용구조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성질환 위주의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제약은 지난 6월 인공지능(AI) 기반 의약품 품질관리 기술 개발을 위한 84억원 규모 국책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AI 기술 활용을 통한 품질 관리 고도화로 제조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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