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에서 60대 택시기사가 운전 도중 논으로 추락,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8일 고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20분께 고흥군 동일면 군도 12호선(봉남 방면)에서 A(64)씨가 택시를 몰던 중 오른쪽 굽은길을 돌다 주변 50여㎝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A씨의 차량은 추락 이후 논 위에서 40여m를 달리다 담벼락을 들이받은 뒤 멈췄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졌다.
사고 당시 A씨 외에 동승자는 없었다. A씨에게서 음주 또는 무면허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유족의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