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어상천면에 전입한 주민이 환하게 웃고 있다(환영 포토존)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이 전입, 출생, 혼인 등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주민들을 위해 '환영 포토존'을 설치하고 따뜻한 맞이에 나섰다.
어상천면은 최근 면사무소 청사 내에 포토존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새로운 출발, 처음을 찍다!', '어상천면 가족이 되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화사한 꽃 장식이 어우러진 공간은 관공서 특유의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주민들은 전입신고, 출생신고, 혼인신고와 같은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기념할 수 있다. 포토존은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을 넘어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군 어상천면 환영 포토존
실제로 전입신고를 마친 한 주민은 "공적인 일을 보러 왔다가 뜻밖의 환영과 선물을 받아 감동했다"며 "처음부터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환영받는 기분이 들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창 어상천면장은 "주민들이 새로운 출발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어상천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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