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의 기다림’ 조규성, 마침내 실전 출격! 팀 득점에 관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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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의 기다림’ 조규성, 마침내 실전 출격! 팀 득점에 관여까지

풋볼리스트 2025-08-18 07:05:24 신고

 

조규성(미트윌란). 미트윌란 X 캡처
조규성(미트윌란). 미트윌란 X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조규성이 15개월에 걸친 부상 치료와 재활을 마치고 마침내 실전에 복귀했다.

17(한국시간) 덴마크 바일레의 바일레 스타디온에서 2025-2026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를 치른 미트윌란이 바일레에 2-0으로 승리했다. 미트윌란이 승점 9점에 도달하면서 리그 3위가 됐다.

후반 추가시간 2, 한국뿐 아니라 미트윌란 팬들에게도 반가운 얼굴이 교체투입을 위해 등장했다.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아담 북사와 교체되며 경기장에 들어섰다.

조규성은 지난 2023년 유럽 진출 후 미트윌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는데,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24-2025시즌에는 아예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했는데, 수술 자체는 간단했지만 이후 치료 과정에서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했다. 큰 고통이 따랐고, 복귀 시점이 계속 밀렸다. 결국 한 시즌을 통으로 거른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군 훈련에 돌아왔다. 그리고 15개월 만에 실전을 소화할 수 있었다.

조규성은 너무 오랜만에 돌아온 경기에서 몸이 가벼워보이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골에 기여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역습 상황에서 조규성의 패스가 아랄 심시르를 거쳐 다리오 오소리오의 골이 됐다. 득점에 관여한 기점 플레이였다.

조규성
조규성

 

이한범(미트윌란).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한범(미트윌란). 게티이미지코리아

 

조규성이 없는 동안 꾸준히 주전 경쟁을 벌인 끝에 최근 입지를 많이 넓힌 이한범은 이날도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두 한국인 선수가 나란히 뛰었다.

이한범은 남자 A대표팀에서도 역시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한때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조규성이 순조롭게 회복해 과거 기량을 보여준다면 미트윌란의 한국인 듀오는 동반 상승세를 타고, 대표팀으로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사진= 미트윌란 홈페이지  및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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