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지수 미쳤다...카이저슬라우테른서 2경기 연속 선발! 유럽 무대 데뷔골까지

사진=카이저슬라우테른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김지수가 공식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이어 골까지 터트렸다. 

카이저슬라우테른은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인라흐트에 위치한 스포탄레이지 클럽 49에서 2025-26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RSV 아인트라흐트 1949와 맞붙는 중이다. 아인트라흐트는 독일 5부리그에 위치한 팀이다.

선발 출전한 김지수는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카이저슬라우테른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반 11분 쿤제, 전반 15분 엠렐리 골을 앞세워 2-0으로 앞서갔다.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리터가 올린 걸 김지수가 골로 연결해 3-0을 만들었다. 김지수의 유럽 무대 첫 골이었다.

카이저슬라우테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34분 한슬리크가 골을 추가하면서 4-0이 됐다. 전반을 압도한 카이저슬라우테른은 후반에도 공격을 이어갔고 후반 3분 리터 득점으로 5-0을 만들었다. 후반 15분 알리두, 아레무를 추가하면서 변화를 줬다. 

현재까지 김지수는 득점과 함께 그라운드 경합 승리 2회(시도 3회), 공중볼 경합 승리 3회(시도 3회), 패스 성공률 95%(시도 63회, 성공 60회), 롱패스 성공 4회(시도 5회) 등을 기록하는 중이다. 김지수는 하노버전 교체 출전, 샬케전 선발 출전에 이어 이날도 선발로 나섰는데 골까지 기록하면서 입지를 확실히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