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KIA 4-2로 꺾고 4연승 질주…대타 조수행, 8회 역전 적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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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KIA 4-2로 꺾고 4연승 질주…대타 조수행, 8회 역전 적시타

모두서치 2025-08-17 21:2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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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8회에 터진 조수행의 역전 결승타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올 시즌 첫 4연승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두산은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IA와의 경기에 4-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9위 두산은 49승 5무 59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 수렁에 빠진 5위 KIA는 시즌 53패(53승 4무)째를 떠안았다.

이날 8회에 대타로 나서 역전 2타점 결승타를 친 조수행이 팀 승리의 일등 공신에 올랐다. 베테랑 양의지 역시 4타수 3안타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8회에 구원 등판해 ⅓이닝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긴 두산 불펜 고효준이 시즌 2승(1패 9홀드)째를 챙겼다.

이날 1군 선발 데뷔전을 치른 두산 우완 제환유는 5이닝 2피안타 1실점 준수한 성적을 남겼으나, 승리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 KIA의 선발 마운드에 오른 제임스 네일은 7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선보였으나, 8회 불펜 방화로 시즌 8승 수확에 실패했다. 8회 역전을 허용한 전상현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3패(6승 1세이브 20홀드)째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KIA는 1회초 박찬호의 볼넷과 김선빈의 안타로 1사 1, 3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속 최형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3루 주자 박찬호가 홈을 밟고 KIA는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7회까지 이날 양 팀 타선은 두 선발의 호투에 발이 묶여 득점 없이 침묵했다.

1-0 아슬아슬했던 리드는 8회에 뒤집혔다.

두산은 8회말 강승호와 양의지의 안타와 안재석의 고의4구로 만든 1사 만루에 대타로 나선 김인태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는 대타 조수행이 역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안재석과 3루 주자 양의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산은 3-1로 전세를 단숨에 뒤집었다.

이후 3루 주자 박계범이 상대의 송구 실책을 틈타 홈을 파고들며 두산은 1점을 더 달아났다.

KIA도 9회에 등판한 두산 김정우를 상대로 김태군이 솔로 홈런을 날리며 1점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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