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현도 무너졌다' KIA 불펜 대붕괴→충격의 스윕패…'8회 조수행 결승타' 두산 4연승 [잠실: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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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도 무너졌다' KIA 불펜 대붕괴→충격의 스윕패…'8회 조수행 결승타' 두산 4연승 [잠실:스코어]

엑스포츠뉴스 2025-08-17 21:0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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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주말 시리즈 3경기 모두 극적인 역전승을 달성하면서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반면 KIA 타이거즈는 전상현마저 무너지는 총체적인 불펜 난국 속에 3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전을 치러 4-2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49승59패5무로 리그 9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시즌 53승53패4무로 KT 위즈와 리그 공동 5위가 됐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오명진(1루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안재석(유격수)~박준순(3루수)~김민석(좌익수)~김기연(포수)~이유찬(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IA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과 맞붙었다. 

이에 맞선 KIA는 고종욱(좌익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패트릭 위즈덤(3루수)~오선우(1루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데뷔 첫 1군 선발 등판에 나서는 두산 투수 제환유와 상대했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KIA는 1회초 1사 뒤 박찬호의 볼넷과 김선빈의 중전 안타로 득점권 기회를 창출했다. 이어진 1사 1, 3루 기회에서 후속타자 최형우의 좌익수 방면 희생 뜬공으로 먼저 리드를 가져왔다. 

두산은 1회말 2사 뒤 케이브의 사구와 양의지의 우전 안타로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다. 안재석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박준순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KIA는 2회초 김태군의 우익수 뜬공과 김호령의 3루수 땅볼, 그리고 고종욱의 우익수 뜬공으로 첫 삼자범퇴 이닝에 그쳤다. 

두산은 2회말 1사 뒤 김기연의 좌익선상 2루타로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유찬과 정수빈이 각각 1루수 파울 뜬공과 1루수 땅볼로 물러나 기회를 놓쳤다. 

KIA는 3회초 1사 뒤 김선빈의 우전 안타로 다시 출루했다. 최형우와 나성범이 3루수 뜬공과 1루수 땅볼을 때려 이닝이 득점 없이 끝났다. 

두산도 3회말 2사 뒤 양의지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안재석이 초구 2루수 땅볼을 때려 이닝을 마쳤다.

양 팀 공격 소강 상태는 이어졌다. KIA는 4회초 위즈덤과 오선우, 그리고 김태군까지 모두 외야 뜬공에 그쳤다. 두산도 4회말 1사 뒤 김민석의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직선타로 연결된 뒤 김기연도 우익수 뜬공을 날려 이닝을 끝냈다. 

KIA는 5회초 김호령과 고종욱, 그리고 박찬호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두산은 5회말 1사 뒤 정수빈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오명진과 케이브가 각각 헛스윙 삼진과 우익수 뜬공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두산은 6회초 마운드 위에 박신지를 올려 불펜을 가동했다.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제환유는 5이닝 71구 2피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KIA가 6회초 삼자범퇴로 물러난 가운데 두산은 6회말 1사 뒤 안재석의 우전 안타로 추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두산은 후속타자 박준순이 유격수 방면 병살타를 때려 허망하게 이닝을 마쳤다. 

KIA는 7회초 2사 뒤 김태군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김호령이 3루수 땅볼을 때려 이닝을 마쳤다. 

두산은 7회말 1사 뒤 김기연의 안타와 대주자 조수행의 2루 도루로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이유찬이 루킹 삼진을 당한 뒤 정수빈이 3루수 땅볼을 때리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KIA는 8회초 2사 뒤 김선빈의 안타와 대주자 김규성의 2루 도루로 도망갈 기회를 잡았다. 최형우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서 나성범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또 추가 득점을 얻지 못했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8회말 대타 강승호의 좌전 안타와 양의지의 2루타, 그리고 안재석의 자동 고의4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두산 벤치는 대타 김인태를 투입했다. 김인태는 전상현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1 동점을 이끌었다. 후속타자 류현준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조수행이 2사 만루 기회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조수행 2루 도루 과정에서 상대 포수 송구 실책이 나와 추가 득점이 이뤄졌다.

두산은 9회초 마운드에 김정우를 올렸다. 김정우는 선두타자 위즈덤과 박민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정우는 2사 뒤 김태군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실점했다.

하지만 김정우는 마지막 타자 김호령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데뷔 첫 세이브와 함께 경기를 끝냈다.





사진=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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