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수많은 명장면을 쏟아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프로 e스포츠 생태계의 탄탄한 뿌리 역할이 되어주고 있는 아마추어 e스포츠의 중심에서, 올해 대회는 서울특별시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자리에 올라섰다.
▲ ‘제17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 종합 우승 지역은 서울특별시로 결정됐다(사진=경향게임스)
17일 KeG 전국 결선 2일차 현장에서는 정식 종목 4종목 ‘브롤스타즈’, ‘FC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이터널 리턴’과 전략 종목 ‘스트리트 파이터6’에 이르기까지 총 다섯 종목에서 전국 최강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를 가렸다.
모든 경기를 마친 후 치러진 폐회식은 각 종목 시상부터 시작해, 종목별 MVP, 종합 우승 지자체 시상 등 올해 펼쳐진 KeG의 모든 여정을 마무리 짓는 자리로 꾸며졌다.
먼저, 종목별 우승 지역은 ‘스트리트 파이터6’ 남영석, ‘브롤스타즈’ 서울 ‘래온갇고싶다’, ‘이터널 리턴’ 대전 ‘대전 오토암즈’, ‘FC 온라인’ 울산 김태신, ‘리그 오브 레전드’ 서울 ‘KT 롤스터 아카데미’ 등으로 결정됐다. 정식 종목 4종목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함께 주어졌으며, 전략 종목 우승자에게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주어졌다.
▲ 서울특별시는 이번 대회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브롤스타즈’ 종목 우승을 포함한 고른 활약을 펼쳤다(사진=경향게임스)
종목별 MVP인 시디즈 MVP로는 ‘스트리트 파이터6’ 남영석, ‘브롤스타즈’ 서울 최민균, ‘FC 온라인’ 울산 김태신, ‘리그 오브 레전드’ 서울 오치훈, ‘이터널 리턴’ 김찬수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MVP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시디즈 게이밍 의자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종합 우승 지자체는 서울특별시가 영광을 안았다. ‘브롤스타즈’ 및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을 우승한 서울은 17일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터널 리턴’ 결승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서울은 지난 2022년 종합 우승 이후 3년 만에 KeG 왕좌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종합 우승 지역에는 대통령상과 함께 우승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처장은 “올해 전국 결선 현장은 이틀동안 수많은 관계자, 팬 분들이 찾아주시며 전국에서 찾는 e스포츠 축제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e스포츠 종주국으로써 전세계에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제17회 대통령배 KeG’ 종목별 MVP 시상 현장(사진=경향게임스)
한편, 오는 2026년 펼쳐지는 ‘제18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 무대는 경북 경주시로 무대를 옮긴다. 지역 대표 선발전 과정을 거쳐 내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KeG 전국 결선이 치러지며, 같은 해 경주에서는 ‘제4회 전국 장애인 e스포츠 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협회, 지자체의 노력이 연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026년 천년고도 경주에서 펼쳐질 각종 대회에도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