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상완 기자┃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랑스를 떠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일본 언론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17일 일본 스포츠매체 '도쿄스포츠'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일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쿠보 다케후사(23·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아스날 등 이적설이 제기된 이강인의 움직임과 연관이 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떠날 것을 대비해 선수 구성에 돌입했다. 그 중 아시아 시장 겨냥 등 쿠보를 낙점했다.
쿠보는 일본 축구 신동으로 불리며 지난 2019년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스페인 레알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 임대 생활을 거친 후 2022년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 중에는 손흥민이 몸담았던 토트넘도 큰 관심을 보였다. 쿠보의 이적 몸값은 6000만 유로(약 960억 원)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 AC밀란도 쿠보를 원하고 있다.
문제는 일본 언론의 바람과 달리 이강인이 떠날지 알수 없는 상황. 프랑스 현지 매체인 '레퀴프'는 이강인이 팀에 남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퀴프는 "이강인은 슈퍼컵 활약으로 PSG에서 입지을 다질 기회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린 만큼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새로운 곳으로 떠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PSG 유니폼을 입은 뒤 리그, 컵은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등 총 8번이나 정상 기쁨을 누려 우승보다는 출전 기회가 많은 곳을 원하고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리그, 컵 등 총 86경기에 나서 13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일단 이강인은 PSG에서 2025~2026시즌을 시작한다. PSG는 오는 18일 오전 3시 45분 낭트와 원정경기에서 리그1 개막전을 갖는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