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LG가 ‘2024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하며 준법경영과 지속가능 전략 성과를 공개했다.
17일 ㈜LG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지배구조 부문에서 LG 주요 계열사의 준법경영 강화 노력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보고 대상은 ㈜LG와 종속회사인 LG CNS·디앤오, 그리고 관계회사인 LG전자·LG화학·LG유플러스 등 총 6개다.
㈜LG는 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준법 통제 기준의 준수 여부와 체계 유효성을 점검하고, 전사 차원의 준법 리스크 관리 현황을 고도화했다. 전 임직원은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등 주요 리스크를 주제로 한 별도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이수했으며, 부서별 법적 위험과 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자율 준법 점검 프로그램’의 참여율도 100%를 달성했다. 이러한 노력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시스템 인증 ‘ISO 37301’ 취득으로 이어졌다.
환경 분야에서는 LG의 미래 성장축인 ‘ABC(AI·바이오·클린테크)’ 중 클린테크 영역에서 성과를 냈다. 저탄소 연료·원료 전환, 공정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활용, 재해 대응 활동 등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사회 분야인 안전보건 측면에서는 설비 위험 요인 제거, 관리체계 고도화, 협력사 안전 역량 강화, 안전보건 전담 조직 운영 등을 통해 사업장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였다.
LG는 올해 ESG 보고서에 국제 기준인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와 함께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 기준위원회(KSSB)의 지속가능성 재무 공시 기준 초안을 2년 연속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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