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코미케 놀러오다가 이번에 징집당해서 처음으로 서클입장으로 들어왔음
다른 한국인 부스좀 도와주다가 작가님 오셔서 세팅하는데 확실히 7시반인가 8시부터 막 입장하니까 부스 준비하는게 편하더라고
세팅하고 2시간 남아서 그냥 히히 놀고 있었음
이건 받침대 없어서 색지이벤트 보드 아이패드로 대신 세워둔거 ㅋㅋㅋㅋ
오늘의 판매 목록 아크스타 2종류랑 회지 신간하나
작가님이 대기업이신데 별로 안팔릴거 같다길래 아 그런가요 했는데 어림도없고 하루종일 일만해서 이 뒤로는 계속 기계마냥 판매만 하고 있었는데 좀 1시 넘어서 한가해졌을때 작가님이 어?! 하길래 봤는데 용하형이 있는거임 그래서 나도 어!?하고 용하님도 어?!! 이러시더라고 ㅋㅋㅋㅋ 그대로 바로 인사드리고 사진찍었다
돈 안받고 무료로 드리려고했는데 어떻게든 돈은 내신다고 극구 사양하셔서 회지 하나값만 받고 있는거 아크릴스탠드 종류 싹다 드렸음 ㅜㅜㅜ
나중에 아쉬웠던건 한국외대 블루아카이브동아리 화이팅이라고 부탁드려야했는데 손발 덜덜떨리고 긴장해서 막말한거정도..
카페 메모리얼 티셔츠 입고온거 보여드리니까 엄청 감사하다고 하시는데 오히려 굿즈내줘서 나야 너무 감사했음
이렇게 용하신 왔다 가신 이후로 계속 팔다가 색지이벤트 진행해야해서 벽쪽으로 사람들 옮겼는데 아니 생각보다 너무많이온거야
그러니까 코미케 스탭분들이 오시더니 이벤트 어떤거냐고 물어보고 인원통제 밖으로 도와주시겠다고 하셔서 다같이 이동했음
코미케 운영이 개쩌는 이유가 이런거에서 나오는거같음 바로바로 대응이 됨
그래서 사람들 모아서 밖으로 이동하고 가위바위보 진행하고 리오랑 히카리 색지 증정해 드렸음
받으신분이 같이 사진찍자 하길래 같이 찍었음 ㅋㅋㅋ 다들 받으면 박수쳐주고 마지막에 감사합니다 겨울에 또 뵙겠습니다하고 이런게 오프라인행사의 맛인거 같음
지금은 작가님 지인분들 차타고 숙소와서 씻고 쉬는중인데 아직도 오늘 용하신 만났다는게 꿈같고 그때만 생각하면 입꼬리가 안내려간다 한국일본 블아 동인공식 다 다닌거 이번에 한번에 보상받은 느낌 ㅋㅋㅋㅋ 내일도 도우미 가야하는데 용하신 본 덕분에 좀 힘내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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