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9분께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소방대원 36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1시50분께 완진했다.
이번 화재로 4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마트 이용객 등 15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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