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광복 80주년을 맞아 주민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계양청소년문화의집 자치조직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자원봉사단, 청소년동아리, 청년서포터스가 마련했다. 조직 구성원인 청소년들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운동 정신을 지역사회에 알리고자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맡았다.
청소년들은 ‘독립운동가 인물퀴즈’, ‘독립운동가 청기백기’, ‘광복절 버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교육과 놀이를 결합, 광복절 관련 내용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한 주민 118명이 참여했다.
계양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역사 교육과 공동체 가치를 함께 실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접 배운 것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