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경북도 119특수대응단, 재난대응 능력향상 협약

선린대와 경북도 119특수대응단이 14일 119특수대응단 2층 대회의실에서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관·학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린대(총장 곽진환)와 경북도 119특수대응단(단장 백승욱)은 14일 오전 10시 30분 119특수대응단 2층 대회의실에서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관·학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재난 대응과 안전 관련 공동연구, 학술 교류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위한 강사 및 전문가, 학술대회·세미나 교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역 특화형 전문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승욱 단장은 "협약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119특수대응단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진환 총장은 "재난 대응과 관련한 정보 교류는 물론 전문가 자문과 재난 관리 인재 양성을 위한 견학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학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선린대는 2025년 교육부의 RISE(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약 9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재난·안전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특화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