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집사 김예성 동시 소환…‘집사 게이트’ 수사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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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집사 김예성 동시 소환…‘집사 게이트’ 수사 본궤도

경기일보 2025-08-17 15:3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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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왼쪽), 김예성씨(오른쪽).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왼쪽), 김예성씨(오른쪽).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와 그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씨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동시 출석하면서 이른바 ‘집사 게이트’ 수사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민중기 특검팀은 17일 “구속 피의자 김예성씨를 소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씨가 지난 15일 구속된 뒤 처음으로 이뤄지는 조사다.

 

김씨는 특검 수사 대상인 ‘집사 게이트’ 핵심 인물이다.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신한은행, 효성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는 과정에서 김 여사와의 친분을 매개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회사는 순자산(566억원)보다 부채(1천414억원)가 많은 자본잠식 상태였다.

 

특검은 투자자들이 각종 리스크를 고려해 사실상 보험성·대가성 자금을 제공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또 김씨가 빼돌린 자금과 수익이 김 여사 일가로 흘러갔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구속영장에는 김씨가 차명 법인을 통해 투자금 33억8천만원을 횡령한 혐의가 적시됐다.

 

특검은 같은 날 김 여사도 구속 후 두 번째로 소환한다. 김 여사는 지난 14일 첫 조사에서 공천 개입 의혹 등에 진술을 거부해 조사 시간은 휴식 시간을 제외하고 2시간9분에 그쳤다.

 

김 여사와 김씨가 동시에 출석함에 따라 진술이 엇갈릴 경우 대질신문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씨는 자신은 김 여사의 집사가 아니며 투자금이나 수익에 김 여사가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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