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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포스트는 11일(현지시간) 사만다 엘리스 박사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귀걸이 착용 상태 수면이 귓불 처짐을 가속화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엘리스 박사는 “20년 뒤 친구들과 함께 앉아 있을 때, 다들 같은 미용 고민을 이야기할 때 ‘난 20년 전에 SNS에서 어떤 의사가 말해준 걸 들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조언하겠다”며 운을 뗐다.
그는 “나이가 들면 귓불이 자연스럽게 처지고 늘어나는데, 이는 보통 40대 이후 나타난다”며 “귀걸이를 끼고 잠들면 귓구멍에 불필요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줘 실제보다 훨씬 빨리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귓불이 아닌 연골 부위 피어싱은 예외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뉴욕 성형외과 전문의 스태포드 브루만드 박사는 “귓불이 길어지면 나이 든 것처럼 보인다”며 “사람들이 노화 변화를 최소화하고 싶어하는 부위 중 하나가 귀”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피부 손상 위험성도 지적했다. 성형외과 전문의 아닐 샤 박사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귀걸이를 한 채 옆으로 누워 있으면 지속적 압력으로 귓구멍과 주변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귀 피부와 조직은 얼굴처럼 매우 민감해서 압력이나 압박이 해당 부위에 영구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혹이나 흉터 등 장기적 피부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생 관리도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샤 박사는 “매일 착용하는 귀걸이는 기름, 피부 세포, 땀, 헤어 제품 등이 자연스럽게 축적돼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다”며 “정기적으로 세척하지 않으면 박테리아가 귓구멍으로 들어가 지속적 자극과 염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전문의들은 잠자리 전 귀걸이 제거를 권고했다. 샤 박사는 “잠자리 전 귀걸이를 빼고 순한 비누와 물로 귓불을 씻은 후 알코올이나 식염수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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