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가 최근 ‘마음으로 전하는 작은 기적, 암환자 응원부스’를 운영했다.
17일 길병원에 따르면 암환자 응원부스는 암 치료 과정에서 가족, 보호자 등 주변인들의 정서적 지지가 치료 이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환자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늘려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준비했다.
특히, 암환자 응원부스는 암 치료 중인 환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 촬영에 참여하는 형태로,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내 통원치료센터 앞에 마련했다.
응원부스에는 환자, 가족, 보호자 등 30여 명이 해당 기간 동안 부스를 찾아 환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가족을 향한 사랑과 투병 과정에서 느낀 소회 등 평소 마음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영상으로 남겼다”며 “촬영 영상은 편집해 응원이 필요한 암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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