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고리를 한 상태에서 잠에 들면 귓볼이 처지게 되면서 더욱 늙어보일 수 있다고 한 의사가 주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미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피부과 전문의 사만다 엘리스 박사는 소셜미디어 틱톡을 통해 "나이가 들수록 귓불이 더 처지고 늘어지는데, 귀고리를 하고 있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귀고리가 귓구멍에서 매우 축 처진 듯 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문제는 일반적으로 40대가 넘어서 나타난다며, 이 나이가 되면 "귀고리가 구멍에 꽂혀 있는 모습이 예전만큼 귀엽지 않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귓구멍이 너무 일찍 늘어나는 것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귀고리를 한 채로 잠을 자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귀고리가 없는 자신의 귓볼을 잡아당기며 "밤마다, 해마다 늘어진 귀걸이를 끼고 있으면 피어싱 구멍에 불필요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주게 돼 실제보다 훨씬 빨리 늘어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뉴욕포스트는 귀 필러를 맞는 방법도 있다고 소개했다. 귀고리를 오랜 시간 사용해 귓볼이 손상된 경우 필러를 맞아 볼륨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시술은 얼굴 필러 시술과 달리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으며, 시술 이후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세계적인 모델 겸 인플루언서인 킴 카다시안(44)의 모친이자 유명 사업가인 크리스 제너(69)도 2018년 수술을 통해 귓볼을 줄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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