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특검, 중앙당사 압수수색 또다시 강행한다면 끝까지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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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특검, 중앙당사 압수수색 또다시 강행한다면 끝까지 싸울 것"

모두서치 2025-08-17 11:1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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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것과 관련 "헌정질서를 짓밟은 초유의 사태"라며 "또다시 이런 폭거가 강행된다면 우리 당원과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은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7일 논평에서 "특검이 겨눈 것은 공당의 심장, 당원 명부"라며 "독재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정당민주주의 말살 시도다. 이런 반헌법적 폭거는 두 번 다시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당 대표가 정당 해산을 입에 올리자 곧장 달려든 모습은 수사기관이 아니라 정권의 '행동대장', '친위부대'로 전락한 모습이었다"며 "국민 앞에 부끄러움조차 모르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원 명부는 500만 당원의 권리와 헌신이 담긴 민주주의의 핵심이다. 그런데도 민감 정보인 계좌번호까지 요구하며 당원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붙였다"

아울러 "국민은 이미 분노하고 있다. 이춘석 사태, 조국·윤미향 사면이라는 몰염치한 '정치 거래'에 민심이 들끓고 있다"며 "이런 판국에 특검까지 앞세워 야당을 탄압한다고 성남 민심이 진정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은 더 이상 특검을 정권의 친위 부대로 부려 먹지 말고, 야당을 희생양 삼는 정치 보복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 결연한 의지로 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자유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 13일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수사 차원에서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당직자들과 대치를 이어간 끝에 중단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의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18일에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집행 시도가 예상된다"며 경내 비상대기 및 중앙당사 의원총회 개최를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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