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송풍으로 해"…찜통에 에어컨 30도 버티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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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송풍으로 해"…찜통에 에어컨 30도 버티는 남편

모두서치 2025-08-17 06:0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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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편이 에어컨 온도를 30도로 맞추는 탓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날씨가 더워 매일 에어컨을 틀고 지낸다. 그런데 남편은 춥다며 온도를 30도로 맞춰서 고민이다"라고 토로했다.

A씨는 "파워냉방을 하는 것도 아니고 26도로 설정해 둘 뿐이다. 저희는 정속형 에어컨을 사용해서 계속 켜두는 것보다 한두 시간 끄고 켜기를 반복해야 전기 요금을 아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남편은 "30도로 맞춰두면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고 공기 순환만 된다"면서 에어컨을 끄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하루는 집이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켜려고 봤더니 남편이 이미 30도에 맞춰놓은 상태였다"며 "어떤 날에는 30도로 틀어둔 채 밤새 땀을 흘리며 자다 더위에 깬 적도 있다"고 말했다.

더위를 참다못한 A씨가 차라리 송풍으로 하라고 말했지만 남편은 여전히 전기세 절약을 이유로 고집부리고 있다.

남편은 평소에도 일회용품을 서너 번 재사용하고 돈 나가는 일은 잘 안 하려고 하는 짠돌이 성향을 보인다고 한다.

A씨는 "남편은 저보다 더위를 더 많이 탄다면서 옷을 벗도 30도로 맞춘 에어컨은 끄지도 않는다"며 "이 문제를 두고 싸우기만 할 뿐이지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체 어떻게 하면 좋겠냐"며 조언을 구했다.

법무법인 디딤돌 박지훈 변호사는 "간혹 이런 갈등이 있다"며 "더우면 그냥 에어컨을 켜놓고 사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컨을 30도로 설정하는 건 오히려 효과가 없고 남편의 주장은 잘못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상희 한국열린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30도는 너무 덥다. 집은 쾌적하게 쉬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제 주변에도 자린고비 남편 때문에 화병 걸리겠다는 아내들이 많다. 대단한 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남들 하는 만큼만은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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