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할 때 제일 중요한 건 의외로 ‘퍼프’다. 퍼프의 질에 따라 발림성이 달라지고 피부 표현이 완전히 달라진다. 수분감을 원할 땐 물을 먹인 퍼프에 파운데이션을 묻히기도 하고, 매트한 표현을 원하면 마른 상태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만큼 퍼프의 소재나 밀착력, 모양에 따라 표현력과 지속력이 크게 차이가 난다.
하지만 좋은 퍼프를 찾기는 쉽지 않다. 쫀쫀하면서도 촉촉하게 화장품을 흡수하지 않고 피부에 얇게 펴 발라주는 제품은 가격대가 높은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최근 다이소에서 단돈 1000원에 판매하는 퍼프가 화제가 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놀라운 품질까지 갖춰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부에 수분광을 더한다
다이소의 ‘퍼피 광채쿠션 워터퍼프’는 물에 적시면 부드럽게 부풀어 올라, 피부에 촉촉한 수분광을 연출하는 데 제격이다. PU(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피부에 얇고 균일하게 밀착시켜 주고, 화장품을 과하게 흡수하지 않아 발림성과 지속력이 우수하다. 에어컨 바람 등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에도 촉촉한 표현을 유지할 수 있다. 세척 후 잔여물이 적어 위생 관리가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퍼프에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묻히면 퍼프가 서서히 부풀어 오른다. 이렇게 부드럽게 커진 퍼프의 물기를 가볍게 짜낸 뒤,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제품을 묻혀 얼굴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두드리듯 펴 바른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부위에 한 번 더 가볍게 두드려주면 수분 광이 살아있는 피부 표현이 완성된다.
가격은 1000원으로, 시중에서 비슷한 소재와 기능을 가진 퍼프가 약 3만 원대에 판매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하다. 한 구매자는 “물 먹여 쓰면 부드럽게 발리고 피부 표현이 예쁘다”라며 “몇 개 쟁여두고 쓴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굴곡진 부위까지 섬세하게 커버한다
다른 퍼프 상품도 꾸준히 인기다. '물방울 모양 퍼프'는 코 옆, 입술 아래, 눈가 등 굴곡진 부위까지 고르게 바를 수 있어 세밀한 화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다. 물이나 미스트에 적시면 광택감 있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고, 마른 상태로 쓰면 더 밀착감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투명 케이스는 걸어둘 수 있도록 고리까지 있어 인형이나 핸드크림을 담아 휴대용으로 갖고 다니는 소비자도 많다. 가격도 1000원으로 부담 없다. 구매자 후기 역시 “물먹여도 좋고 그냥 써도 좋다”라며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블러셔·섬세 화장에 강하다
'슬림쫀쫀에어퍼프'는 손가락에 끼워 쓰는 독특한 형태로, 피부 요철에 끼임 없이 매끈한 표현이 가능하다. 달걀 형태와 뾰족한 팁 덕분에 콧방울, 눈가, 입가 등 세밀한 부위 화장이 손쉽다. 가격은 1000원이다. 구매자 후기에는 “가성비가 진짜 좋다”, “블러셔 바를 때 최고”라고 평했다.
다이소 퍼프 제품번호 총정리
1. 퍼피 광채쿠션 워터퍼프: 1066900
2. 물방울 모양 퍼프: 1049631
3. 슬림쫀쫀에어퍼프: 1058038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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