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읍이 벽화 도색으로 주민 편의와 환경 개선에 나섰다.
서산시 대산읍, 벽화 도색·공중화장실 보수로 주민 편의와 환경 개선 나서
서산시 대산읍이 화장실 주변 정비 및 도색으로 주민 편의와 환경 개선에 나섰다.
충남 서산시 대산읍 주민자치회가 16일 공군부대 인근 벽면에 벽화 도색 작업을 시작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이날 오전부터 주민자치위원들이 붓과 페인트를 들고 벽면에 색을 입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벽화 작업은 약 2주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완성 후 대산읍민들에게 활기와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 A씨는 "처음엔 힘들었지만, 함께 색을 칠하며 지역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 웃음을 보였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이 벽화가 완성되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사진도 찍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항 공중화장실에서는 파손된 지붕을 임시로 보수해 미관 정비와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섰다.
현장을 찾은 이용객 C씨는 "지난번 비 올 때 지붕이 새서 불편했는데, 이번 보수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본 보수 공사는 오는 8월 20일 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산시 대산읍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