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종합운동장에 18m 높이 인공암벽장 건립…12월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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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종합운동장에 18m 높이 인공암벽장 건립…12월 준공 목표

중도일보 2025-08-16 21:29: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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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20250815214930서산종합운동장 게이트볼장 옆에서 진행 중인 인공암벽장 골조 공사 현장.

충남 서산시에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전용 시설이 들어선다.

서산시는 서산종합운동장 게이트볼장 옆 부지에 실내외 암벽장과 함께 화장실, 샤워장, 사무실을 포함한 높이 18m 규모의 인공암벽장 1개 동을 건립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11월 건립계획 수립 이후 건축기획용역,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 기본·실시설계용역,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5월 착공했다. 오는 12월 준공이 목표다.

현재 공사는 기초 콘크리트 타설 후 양생을 마치고 골조 작업이 한창이다. 시는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완공 후 시민과 동호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클라이밍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12월 멋진 시설을 선보여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함께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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