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인도 외교장관과 첫 양자회담…"경제안보·방산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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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인도 외교장관과 첫 양자회담…"경제안보·방산 협력 강화"

모두서치 2025-08-16 20:3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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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인도를 양자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16일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과 취임 후 첫 한·인도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고위급 교류, 실질협력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열린 양자회담에서 세계 질서 변화에 실용적으로 대처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 비전을 바탕으로 신남방정책의 계승·발전을 포함한 외교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차원에서 역내 핵심 파트너인 인도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주인도대사를 역임한 취임 한 달도 안 돼 인도를 양자 방문한 조 장관에 사의를 표하고, 인도 역시 한국 신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양 장관은 올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해 한·인도 간 전략적 소통과 전방위적 협력 심화를 통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 장관과 자이샨카르 장관은 양국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개선협상 진전 및 공급망·핵심기술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국방·방산 협력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조 장관은 인도 내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기업에 대한 인도측의 각별한 지원도 당부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양국 정상을 비롯한 고위급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자이샨카르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상호 편리한 시기에 인도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양국이 오랜 역사·문화적 유대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최근 양 국민 간 상호 문화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 간 문화·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양 장관은 합의했다.

이밖에 양 장관은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글로벌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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