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좌완 선발 투수 최승용과 포수 양의지가 나란히 3회를 앞두고 교체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승용은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3회초 마운드를 윤태호에게 넘겼다.
두산 관계자는 "최승용이 왼손 검지 손톱이 깨져 교체됐다"고 전했다.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던 양의지도 3회초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김기연이 양의지의 빈 자리를 메웠다.
양의지 교체 사유는 서혜부 통증이다.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라는 것이 두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승용이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윤태호는 2022년 두산 입단 이후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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