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 연결 지배순이익 7,251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보험손익은 다소 부진했지만, 이자, 수수료, 운용손익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메리츠화재는 의료파업 기저효과와 손실계약비용 확대로 보험손익이 감소했으나, 투자손익 개선으로 이를 상쇄했다. 메리츠증권은 기업금융과 위탁매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자손익과 운용손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을 방어했다. 다만, 성과급 등의 영향으로 판관비가 증가하며 실적 개선 폭은 다소 둔화되었다.
SK증권 설용진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가 업종 내 최상위 수준의 ROE와 주주환원 정책 등 효율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의 Upside는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45,000원을 유지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꾸준히 자본비용과 리턴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 구조를 유지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높은 ROE와 안정적인 배당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업황 악화로 인한 메리츠화재의 보험손익 부진과 메리츠증권의 프로모션 관련 비용 증가 등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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