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오는 9월 상하이선화와 역사적인 ACLE 첫 경기 '춘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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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오는 9월 상하이선화와 역사적인 ACLE 첫 경기 '춘천서 개최'

풋볼리스트 2025-08-16 15: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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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강원FC가 역사적인 아시아 무대 도전에 나선다.

16일 강원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진출한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중국팀 상하이선화와 홈에서 역사적인 첫 경기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AFC는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2025-2026시즌 ACLE 조 추첨을 실시했다.

강원은 오는 9월 16일 19시 춘천송암경기장에서 상하이선화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홈에서 비셀고베(일본), 마치다젤비아(일본), 상하이포트(중국)를 차례로 만난다. 원정에서는 청두룽청(중국), 산프레체히로시마(일본), 부리람유나이티드(태국), 멜버른시티(호주)와 맞붙는다.

특히, 이동에만 10시간 이상이 소요돼 악명높은 태국 부리람과 장거리 비행이 필요한 호주 멜버른 원정이 예정돼 K리그와 코리아컵을 병행하고 있는 강원에 더욱 큰 도전이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K리그1 2위에 오르며 2025-2026 ACLE 본선 직행에 유리한 고지에 있던 강원FC는 지난 4월 26일 광주FC가 2024-2025 ACLE 8강전에서 알힐랄에 0-7로 패하며 탈락함에 따라 플레이오프 없이 본선 무대인 리그 스테이지 직행을 확정지었다.

강원FC는 창단 17년 만에 처음 진출한 ACLE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메디컬룸 등 송암운동장 시설개선, 원정팀 숙소 및 연습장 예약 등 지난 AFC 실사 당시 요청했던 사항에 대해 철저한 보완으로 차질 없는 홈경기 개최를 추진하고 SNS, 유튜브, 현수막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청소년 관람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도민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경호 감독은 “강원FC의 역사적인 첫 ACLE 진출이다. 강원의 저력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단주인 김진태 도지사는 “대진이 확정되니 ACLE에 나가는 것이 실감난다”면서 “국제수준에 맞게 준비해 강원을 세계에 알리겠다. 도민과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2026 ACLE 본선 무대는 9월 중순부터 내년 초까지 조별 예선 8경기(홈 4경기, 원정 4경기)를 치러 16강 토너먼트 진출팀을 정할 예정이다.

사진= 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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