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동 스마트폰 점유율 격차 확대···동남아선 ‘非중국’ 유일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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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동 스마트폰 점유율 격차 확대···동남아선 ‘非중국’ 유일 강자

이뉴스투데이 2025-08-16 14:08: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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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경선 기자]
삼성 갤럭시 Z 플립7과 폴드7. [사진=안경선 기자]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중동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 제조업체들의 공세 속에 3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동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4%로 1위를 차지했다. 샤오미가 17%로 2위, 트랜션이 15%로 3위를 기록했다.

아너는 10%로 애플(8%)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상위 3개 업체의 순위는 지난해와 같지만, 삼성은 샤오미와의 점유율 격차를 지난해 8%포인트에서 올해 16%포인트로 두 배 벌리며 경쟁 우위를 강화했다.

2025년 2분기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사진=카날리스]
2025년 2분기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사진=카날리스]

카날리스는 “삼성이 중저가 갤럭시 A 시리즈를 전략적으로 투입해 지역 전반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갤럭시 S25 시리즈와 S24 FE의 시장 반응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동남아시아에서는 샤오미가 19%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며 2021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선두를 탈환했다.

샤오미는 레드미 시리즈 판매 호조와 유통망 확장에 힘입어 470만대를 출하했다. 트랜션은 18%를 차지하며 2위로 집계, 삼성전자는 17%로 3위에 머물렀다. 이어 오포가 14%, 비보가 11%로 뒤를 이었다.

트랜션은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에서 10만~20만원대 저가 스마트폰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중국 대표 제조사다. 이에 삼성전자 외에는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이 사실상 중국 업체들에 장악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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