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6일은 광복절 연휴와 맞물려 서울 방향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30만대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다.
서울 방향은 오전 10~11시 시작한 정체가 오후 5~6시 절정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다 오후 11시~자정께 교통 상황이 완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차량이 답답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은 오전 8~9시 정체가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낮 12시~오후 1시 최대 혼잡을 기록한 뒤 오후 6~7시 차츰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9시36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달래내 부근~반포 9㎞와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금천 부근 3㎞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월문3터널~서종 9㎞ ▲남춘천~동산1터널 8㎞ ▲내촌 부근 2㎞ 구간에서도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강릉 방향 ▲호법분기점 부근 2㎞ ▲만종분기점~원주 부근 8㎞에서 답답한 차량 흐름이 기록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대구 4시간2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강릉 3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50분 ▲서울~목포 4시간1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50분 ▲대구~서울 4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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