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신북항 선박 2척 불…3명 사상·15명 구조(종합2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여수 신북항 선박 2척 불…3명 사상·15명 구조(종합2보)

연합뉴스 2025-08-16 09:31:29 신고

3줄요약

화학물질 운반선·용달선 피해…7시간 40분만에 진화

여수 신북항 선박 2척 화재 여수 신북항 선박 2척 화재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장아름 기자 = 항구에 정박한 대형 석유제품 운반선과 용달선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6일 오전 1시 4분께 전남 여수시 신북항에서 2천692t급 석유제품 운반선 A호와 옆에 있던 용달선 B호(24t급)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인근 다른 선박에서 화재를 목격해 여수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여수해경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호에는 14명, 사람이나 간단한 짐을 실어 나르는 B호에는 4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두 배의 승선원 18명을 모두 구조했으나 B호 선장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결국 숨졌다.

A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2명도 중증 또는 경증의 화상을 입었다.

여수해경은 경비 세력을 투입해 오전 7시 45분께 진화를 마무리했다.

A호에는 유해 화학물질이 약 2천500t(추정) 실려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화재 진압 후에는 안전 관리 체계로 전환했다.

현재까지 해양 오염은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은 A호와 B호 중 어느 배에서 먼저 불이 났는지 등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sangwon700@yna.co.kr

areu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