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윔블던 이후 처음 출전한 대회 8강에서 탈락했다.
사발렌카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WTA 투어 신시내티오픈(총상금 515만2천599달러) 대회 9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엘레나 리바키나(10위·카자흐스탄)에게 0-2(1-6 4-6)로 졌다.
7월 윔블던 4강에서 탈락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대회에 나온 사발렌카는 지난해에는 신시내티오픈에서 우승했다.
사발렌카의 최근 투어 단식 우승은 5월 마드리드오픈이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준우승했다.
사발렌카와 상대 전적을 5승 7패로 만회한 리바키나는 4강에서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와 맞대결한다.
시비옹테크와 리바키나는 이 대회 전까지 9차례 만나 5승 4패로 시비옹테크가 한 번 더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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