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전설, 26년 결혼 생활 마침표 찍었다 '하트 사진 올리며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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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전설, 26년 결혼 생활 마침표 찍었다 '하트 사진 올리며 공식 발표'

풋볼리스트 2025-08-15 22:31:10 신고

결별을 알린 체흐(왼쪽)
결별을 알린 체흐(왼쪽)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전설적인 골키퍼 페트르 체흐(43)가 26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아내와 이혼 소식을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체흐는 현지시간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르티나와 저는 26년을 함께한 끝에 헤어지게 됐다”며 “우린 여전히 가장 친한 친구이며, 두 아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체흐와 아내 마르티나는 1999년 고등학교 시절 처음 만나 2003년 여름 결혼식을 올렸다. 마르티나는 체흐의 전성기 내내 곁을 지켰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아델라(17)와 아들 다미안(16) 두 자녀가 있다.

공개된 흑백 사진 속에서 마르티나는 체흐의 뺨에 입을 맞추고 있었고, 체흐는 차분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두 아이 모두 아버지의 축구 DNA를 물려받았다.

딸 아델라는 수비수로 잉글랜드 풀럼 여자팀과 체코 U17 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며, 올해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IMA컵 멕시코전에서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체코 여자 U17 대표팀 감독 다니엘 스메이칼은 “아델라는 잠재력 있는 수비수”라며 “이번 스페인 전지훈련을 통해 더 잘 알아가고 싶었다”고 평가했다.

아들 다미안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골키퍼를 택했다. 지난 8월 15세의 나이로 체코 U18 대표팀에 데뷔했으며, 올해 초 풀럼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유소년 시절에는 첼시 아카데미에서 뛰다 풀럼으로 이적했다.

이혼을 발표한 체흐 인스타그램
이혼을 발표한 체흐 인스타그램

 

체흐는 체코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이들에게 축구를 강요한 적은 없지만, 자연스럽게 축구를 선택했다”며 “내 이름을 달고 살아가다 보니 어려서부터 비교의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체흐는 2008년 딸 아델라의 출산 당시 리그컵 준결승 에버턴전을 앞두고 첼시 팀 훈련에 합류해 있었던 탓에 출산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다. 그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인생 최고의 날이면서 가장 슬펐던 날이었다. 아버지가 된 것이 기뻤고 아내가 자랑스러웠지만, 출산 순간을 놓쳐서 슬펐다”고 회상했다.

체흐는 2004년 프랑스 스타드 렌을 떠나 첼시에 입단해 10년 넘게 골문을 지켰다. 첼시에서만 공식 경기 500경기에 가까운 출전을 기록하며 4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 2012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다.

2015년에는 런던 라이벌 아스널로 이적해 139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경기 중 부상으로 인해 착용하게 된 트레이드마크 ‘헤드기어’를 쓰고 골문을 지키는 모습으로도 유명하다.

사진=페트르 체흐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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