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 서로의 활동 경험을 나누는 청소년 자치기구 참가자들.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 서로의 활동 경험을 나누는 청소년 자치기구 참가자들.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센터장 이창석)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한서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 '2025년 청소년자치기구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미소'를 비롯한 센터 소속 청소년자치기구 2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스킨스쿠버, 수상스키, 생존수영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과 해양안전교육을 통해 도전정신과 안전의식을 높였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자치기구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돼,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교류와 협력을 강화했다.
서산여고 2학년 김모(17) 양은 "물속에서 숨을 고르고 깊이 들어가는 순간 두려움보다 성취감이 더 컸다"며 "다른 학교 친구들과 친해지고 함께 도전하는 경험이 뜻깊었다"고 말했다.
서산문화복지센터 이창석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바다를 매개로 한 체험 속에서 리더십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문화복지센터는 오는 8월 20일부터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공널러가유(제2191B10A-11137호)'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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