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 삼성, '단두대 매치' 이기고 5연패 탈출…롯데 7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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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3방' 삼성, '단두대 매치' 이기고 5연패 탈출…롯데 7연패 수렁

모두서치 2025-08-15 21:3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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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연패에 빠진 팀 끼리의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1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8위 삼성(52승 1무 58패)은 지긋지긋한 5연패의 사슬을 끊고 분위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3위 롯데(58승 3무 52패)는 7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삼성 타선이 뜨거웠다.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0안타를 몰아치며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삼성 테이블세터의 활약이 돋보였다.

리드오프 박승규가 홈런 한 방을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4득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고, 2번 타자 김성윤도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삼성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는 5⅔이닝 3피안타 8탈삼진 4사사구 3실점(비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가라비토는 개인 2연패를 끊고 시즌 3승(3패)째를 수확했다.

롯데 연패 탈출의 특명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우완 영건 이민석은 4이닝 7피안타(1홈런) 2탈삼진 5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5번째 패전(2승)을 기록했다.

롯데는 실책 3개를 쏟아내며 자멸해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았다.

삼성이 1회 3점, 2회 2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박승규, 김성윤, 구자욱의 3연속 안타가 터져 무사 만루를 만든 삼성은 르윈 디아즈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선취점을 올렸고, 후속타자 김영웅의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가 득점해 1점을 더했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강민호가 희생플라이를 뽑아내면서 삼성은 3-0으로 앞섰다.

삼성은 2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이 안타를 날린 뒤 상대의 잇단 실책으로 홈까지 들어가 1점을 보탰다. 롯데 포수 유강남이 류지혁의 도루를 저지하려다 2루 송구 실책을 범했고, 공을 잡은 롯데 중견수 장두성이 3루에 악송구를 저질렀다.

박승규의 볼넷과 김성윤의 안타, 구자욱의 볼넷으로 재차 1사 만루를 일군 삼성은 구자욱이 희생플라이를 쳐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4회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4회초 선두타자 이재현이 롯데 선발 이민석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시즌 11호)을 작렬했다.

삼성은 6회에도 2점을 추가했다.

6회초 박승규, 김성윤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구자욱의 내야 땅볼 때 롯데 1루수 노진혁이 포구 실책을 범해 2루에 있던 박승규가 득점했다.

디아즈의 볼넷으로 이은 무사 만루에서는 김영웅이 희생플라이를 뽑아냈다.

롯데가 6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김민성의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만회했지만, 삼성은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승규가 좌월 솔로포(시즌 4호)를 쏘아올려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은 9-4로 앞선 8회초 김영웅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16호)을 작렬, 10-4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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