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홍정민이 시즌 2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홍정민은 15일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 가을·겨울 코스(파72·661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친 홍정민은 8언더파 64타를 기록,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로 2위 김민솔(14언더파 130타)을 한 타 차로 제쳤다.
1라운드 공동 18위였던 정윤지는 이날 9언더파 63타로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합계 13언더파 131타,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조혜림이 12언더파 132타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L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아림은 이날 7타를 줄이며 9언더파 135타,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시즌 4승을 노리는 다승·상금랭킹 1위 이예원은 7언더파 137타,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은 6언더파 138타로 3라운드를 준비한다.
반면, 올 시즌 2승의 방신실과 1승을 거둔 박현경은 나란히 2언더파 142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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