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은 15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의 태극기 게양률이 29%를 기록했다.
춘천태극기게양회는 이날 시내 42개 아파트 단지, 2천810세대의 태극기 조기 게양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광복절에 맞춰 국기를 게양한 세대는 819곳(29.14%)으로 파악했다.
올해 3·1절에 같은 지역을 대상으로 파악한 게양률 11.2%에 비해 2배 이상 오른 수치다.
하재풍 춘천태극기게양회장은 "춘천시가 추진한 국기 게양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태극기 달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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